9월 25일 저녁이 되면 다자이후 텐만구의 가을 축제는 촛불과 가구라를 감상하며 끝을 내립니다. 숭배를 위한 아름다운 춤인 가구라는 신지이케(심자 연못) 연못 위에 세워진 임시 무대 위에서 펼쳐집니다.

신사에서 종사하는 여성들은 일본 피리 연주와 소리, 그리고 북소리의 반주에 맞춰 신성한 춤을 선보입니다. 공연자들은 아름다운 헤이안 시대(794–1185)의 의상을 입고 춤을 추며 이 춤은 다자이후 텐만구에서 모시는 스가와라노 미치자네에게 바치는 춤입니다.

센토묘(천 개의 촛불 의식)로 알려진 의식에서는 불을 밝혀 연못 주변과 다리를 따라 놓아둔 촛불의 불빛이 연못의 표면에 반사되어 반짝거립니다. 오후 8시에 촛불의 불을 밝히기 시작하고 곧바로 가구라가 시작됩니다.